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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 위한 대축제, 대구서 개막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 위한 대축제, 대구서 개막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9.05.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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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최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을 위한 최대규모의 소방산업 대축제가 펼쳐졌다.

대구시와 소방청이 공동주최하고 대구 EXCO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KOTRA가 주관하는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제1회 소방청장배 전국 소방공무원 체육대회를 대구 전역에서 개최하고, 개막식에는 국악소녀로 대중적으로 알려진 송소희 양의 공연과 소방청 홍보대사 배우 박해진의 참석자들과 함께 하는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는 등 어느해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최근 잇따른 지진 발생으로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지진특별관과 소방로봇·4차 산업 혁명관, 국제관 등 첨단 소방장비를 한 눈에 볼수 있어 참여자들의 눈길을 잡아끌기도 했다.

우선실내전시관에서 소방청 정책홍보관, 기업 및 산하단체 등의 홍보부스, 기타 수출·구매 상담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직장인 소소심 소방동요 등의 경연대회와 올 해 특별기획으로 소방안전·응급구조분야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취업박람회까지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진행됐다.

야외전시장은 무인파괴방수탑차 등 특수소방차대 소방로봇대 전시, 화재진압로봇방수 시범, 다목적웨어러블 로봇시연 등과 소방공무원으로 구성 된 버스킹팀의 문화공연, 조선시대 궁중기마대 순찰시연, 인명구조견경진대회 등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컨퍼런스는 대구광역시, 소방청, 안전관련학과, 협회, 부처,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 8, 국내 41개 등 총49개 세션이 준비되어 '융복합 소방제품개발현황 및 화재안전성 확보방안', '위험물시설안전관리기술', '국가별 소방용품 및 소방시설 인증시스템의 이해' 등의 주제로 8개 세션의 국제컨퍼런스와'안전관리 및 정책발전', '전국화재조사학술 대회', '소방대원현장 대응역량강화방안' 등 41개 세션의 국내학술발표회 및 세미나'가 준비되었다.

부대행사로는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는 안전축제한마당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연령별로 다양하게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먼저 미취학아동들을 대상으로 동영상스티커 등을 활용한 안전학습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안전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유치부·초등부 소방동요경연대회, 일반인심폐소생술경연대회, 직장인 소·소심경연대회, 소방청홍보대사인 배우 박해진 씨의 사인 소화기증정식 등이 마련됐다. 한편 의용소방대 및 시민봉사단은 박람회 기간 중 야외광장에서 '먹거리쉼터'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이지만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16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소방안전박람가 소방산업의 육성, 국제적정보교류, 소방안전체험을 통한 안전의식 향상에 주도적인 장이되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사회안전문화정착에 원동력이 되는 박람회로 위상을 키워 나가겠다"고밝혔다.

올 해로 16회를 맞이 한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국제전시협회인증을 획득한 국내 유일 소방산업전문박람회로 335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1,203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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