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국민안전의 선봉에 서서 대국민안전 홍보에 이바지 해온 사)국민안전진흥원이 사무실 이전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행정안전부 사단법인 국민안전진흥원(이사장 설영미)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175-29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전국의 회원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 및 노고에 대한 표창수여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사)국민안전진흥원의 2년 동안 행적이 담긴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모범공무원 및 안전리더에 대한 표창수여, 임명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또한 남상효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 김옥선 한국문학시낭송회 부회장과 조묘정 한글문학시낭송회 부회장이 시낭송에 나서는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표창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정광호 소방령, 임남길 강남소방서 소방서, 송파소방서 장진철 소방위, 이종인 경기 부천소방서 화재조사관 등 소방관계자와 송파경찰서 박천식 정보관, 파주경찰서 이광수 보안계장, 경기 광명 5동 김형철 동장, 뮤지컬지휘자 송은주 등 사회각계각층에서 안전분야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안전리더들에게 주어졌다.

박근종 서울소방재난본부 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국민안전진흥원이 지난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국민안전에 대한 관심과 헌신을 통해 높은 기여를 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안전지킴이로서 대국민안전 홍보에 최일선에 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설영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평소 안전에 대한 소망이 있어 시작한 일이고, 안전에 미친 여자란 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국민안전을 위해 사생의 각오로 매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어 국민안전진흥원 운영을 위해 △안전은 실천하는 것이라고 단정하며, 대국민안전실현홍보에 앞장선다 △유형별 안전교육 연구와 제품개발 보급에 동참해 안전 확보를 범사회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국가 안전과 관련된 공공기관과의 교류확대에 노력한다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마스터플랜을 내놓았다.

또 현안으로 △관리운영 조직체계 보강 △공개모집 통한 우수 안전강사진 발굴 및 위촉 △교육사업 분야별 복수 강사팀 편성, 전국 동시 다발 출강 △국민안전보안관 사업 확충 및 전문강사 공개 모집 통한 복수 강사진 확보 △전국 266개 시군구에 지부 및 교육센터 구축 추진 △안전언론 활동 강화 등의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국민안전진흥원은 △미래지향적 재안안전 정책 및 제도 발전 위한 연구·조사활동 △재난 취약대상 실태 조사 및 개선 활동 및 안전매뉴얼 제작 배포로 국민안전 불감증 해소 △SNS 소셜 기반 안전방송국 및 신문사 운영 통한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의식 함양 △안전학술세미나 및 국외 유관 기구 등과의 협력 강화 △재해 재난 교육용 교안·교재·매뉴얼·팜플렛 등 제작·보급 △ 산업체, 학교, 연구기관과 연계 생활안전 전문인재 양성에 진력 △취약계층 안전위한 코칭 및 지원 △안전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전문가 보수교육 및 연수교육 지원 △안전장비 부수 기자재 관리에 대한 안전검사 및 사업지원 △생애주기별 예방안전 설계 진단 성능평가 조사 컨설팅 지원 △유아 청소년 대상 안전체험프로그램 및 홍보센터 운영 △고령화 사회 안전위한 코칭 및 안전플래너 양성 △수상레저기구 조정 면허 면제 교육 및 시험기관 운영사업 △청소년 수상체험활동 안전교육 사업 등을 추진토록 정관에 반영돼 있다.

김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