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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인요한 국제진료소장 경기소방에서 강의

세브란스병원 인요한 국제진료소장 경기소방에서 강의

  • 기자명 신진석 기자
  • 입력 2012.04.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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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9와 119 통합에 따른 대응방안 제시

국내 최초로 한국형 구급차를 도입해 소방과 깊은 인연을 맺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인 인요한 박사가 소방에 초청되어 선진소방으로 가는 방법을 제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지난 26일 소방재난본부 대회의실에서 소방행정 환경 변화와 지식정보사회의 최신 트렌드 습득을 위해 인요한 박사를 초청하여 '전문가 포럼'을 가졌다.

인요한 박사는 이날 '우리가 잃어버린 1%'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1339의 119통합으로 구급서비스의 업무영역이 확대됨에 따른 경기소방의 능동적 대응방안과 구급대원 직무수준 향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의를 경청한 소방관들은 "한국인 보다 더 한국적인 인요한 박사의 강의를 듣고 우리가 잃어버린 전통적 가치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인요한 박사는 전북 전주시에서 출생해 전남 순천시에서 성장한 인요한 박사는 1895년 미국남장로교에서 호남지역에 파송된 '유진벨'(한국명: 배유지, 1868~1925) 선교사의 외증손으로서, 4대째 대를 이어 선교 및 교육·의료 봉사활동으로 우리나라의 사회발전에 공헌해 온 선교사집안 후손이다.

지난 21일 국적법 제7조 제1항 제2호(대한민국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자)에 의거 본인 공로에 의해 특별귀하허가를 받은 대한민국 최초의 외국인이기도 하다.

특히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및 수원소방서 직원150명이 참석한 이번 강연은 소방서에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서 동시에 방송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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