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학교(학교장 최재선)는 지난 9일 경기도내 시·군 신규 일반직렬 입문자에 대한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가 도내 각 교육기관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상호 교류하여 소속 직원에게 보다 폭 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 행정의 칸막이를 제거하기 위하여 지난 1월 인재개발원, 소방학교 및 경찰학교간 체결한 교육협력 MOU의 결실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인재개발원 신규공직 입문과정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금년 말까지 각 기수별로 100명씩 총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농연·미로탈출체험, 열·연기체험, 방수 훈련 같은 소방안전체험과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같은 생활 속 응급처치 등을 배우게 된다.

소방학교 관계자는 "신규공직 입문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119 소방정신을 배워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각 기관별 특성을 살린 폭넓은 교육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안전체험 교육은 지난 9일 교육을 필두로 4월 24일, 6월 5일, 7월 18일, 8월 30일, 10월 23일, 12월 5일까지 각 기수별로 100명씩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