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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위기에서 빛난 인천의용소방대원들

국가적 위기에서 빛난 인천의용소방대원들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20.03.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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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용소방연합회, 코로나19 확산방지위해 대대적 지원 나서


▲ 지난 13일 마스크 공장을 찾아 마스크 제작에 나선 의용소방대원들

대한민국 전체가 코로나19 대응으로 비상이 걸렸다. 국가적 재난에 맞서 사회 곳곳에서 기부와 재능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의용소방대는 요소요소에서 봉공정신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의용소방대도 확진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주민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인천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이동영)는 지난 24일 코로나19 관련 대대적인 방역과 약국지원에 나섰다.

이 날 의용소방대원들은 62개소 약국에서 90명이 참여해 마스크 배부에 나섰으며 총 18명의 대원이 소독 등 방역지원을 위해 활동했다.


인천 전 지역에 동원되어 활약한 의소대원들은 약국의 부족한 인원을 보충해 마스크 포장과 판매를 도왔으며 방역지원에 나선 대원들은 행정복지센터와 펜션, 공공시설물 등 다중시설에 다니며 청결한 환경 조성에 일조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발생 시부터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활약했다. 마스크 수량이 부족하지만 인력이 없어 대량 생산이 어려운 공장에 가서 마스크를 함께 만드는가 하면 약국에서 마스크 구매자 질서유지, 신분증 확인,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 보조, 마스크 포장 등에 업무를 지원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시장 등 다수의 사람들이 오가는 시설들을 다니며 방역과 감염예방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약국 지원에 나섰던 전남북 인천의용소방연합회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의용소방대는 지난 24일 현재 총 608명이 424개의 약국에서 활약했고, 총 522명의 인원이 94회의 방역활동을 한 바 있으며 마스크 공장지원과 감염예방홍보활동 등도 활발하게전개해오고 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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