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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의 소방산업 활성화 일굴 터

생명존중의 소방산업 활성화 일굴 터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2.04.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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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 오는 5월 2일 개막

달구벌…  새로운 장비·시스템 뜨거운 경연장 기대

수출활성화, 소방용품의 국제화 도약위한 발판 마련


매년 봄철이면 대구 달구벌이 국제적인 소방안전박람회로 뜨겁게 달아오르곤 한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대구에는 국·내외의 수많은  인파가 몰려 국제적인 박람회를 관람하게 된다.

지식경제부가 유망 전시회로 선정한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 전문전시회, 『제9회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12)』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소방방재청, 대구광역시 주최로 EXCO 신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역대 전시회와는 달리 다양한 특별관이 구성되어, 소방산업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전시회의 전환이 이루어져 전시회,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포럼 등 엑스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구조구급, 소화장비, 안전분야, 화재예방, 스테인레스, 내진설비, 소방설계감리 등이 업종별로 특별관 형태를 갖춰 구성되었다. 또 품목을 산업분야별로 다양화시켜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한편 전시장에서는 올해 처음 시도되는 '소방본부 구매계획 발표회'와 '제2회 수출상담회'가 개최되어 보다 더 전문적인 B2B 전시회로 개최되며 소방산업제품 전시회 이외에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포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무료체험투어', 'EXPO 이모저모 출사대회', '감동을 주는 소방 UCC 공모전' 등 소방 안전분야 공무원과 기업인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 소방산업활성화를 위한 전시장 운영

소방방재청은 올해 전시회 주제를 "생명을 구하는 소방산업 활성화"로 슬로건정하고 테마별 제품 전시 등 소방분야 종합전시 및 마케팅장으로 운영하는 한편 내수진작 및 수출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참가업체 및 해외바이어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특히 시·도 본부 장비구매규격을 작성하는 진압, 구조, 구급계 등의 수요부서가 엑스포 참가를 통해서 장비구매 조달의뢰 후 낙찰잔액으로 구매예정인 장비에 대해 상담을 통해 장비규격을 작성하고, 장비구매 상담을 추진할 수 있는 '구매계획발표회'가 전시기간 중에 진행되며, 소방관련 신제품 정보제공을 위한 '우수소방제품 전시장'을 조성하여 소방산업기술대상 수상제품, 한국형 소방장비 개발제품 등을 별도로 신기술·신제품 중심의 전시장을 신설·운영할 예정이다.

엑스포 측은 이번 전시회는 경기상황이 어려울수록 좋은 전시회에 참가해야 한다는 분위기 조성으로 대구 전시회에 집중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구조구급분야의 엘에스엘파이어, 상정상사(주), 퍼시픽메디칼, 성우특장, (주)데코, 썬라이즈메디칼, 제아실업, 로이맨, (주)윈어스알엔에이, (주)지구, 데날리컴퍼니 등이 참가하며, 소화장비쪽으로 (주)케이엔에이트레이딩,(주)건국이엔아이, 제이엠모터스(주), 청원산업, (주)마스테코, (주)오텍, 중경기술주식회사, 안전분야로는 (주)석립랩텍, 지온, 삼화엠테크(주), (주)메디코아, 주식회사 이상메디컬, (주)산청, 에이앤지테크, (주)경진인터내쇼날, 화재예방분야로는 원우이에프엔지니어링(주), (주)에스엔에스, (주)서울세라텍, 신이철강, (주)다스코리아, (주)창성에이스산업, 소방 IT분야로는 아트시스템, 금륜방재산업 등이 일찌감치 조기참가신청을 마무리했다.

또 엑스포에 처음 참가하는 신규업체도 늘어났는데 솔파크 인터내셔널, (주)애강그린텍, 대상테크, (주)애강리메텍, (유)성문, 미창, (주)플리어시스템코리아, (주)케이엘, (주)엠티케이방재시스템, 에이쓰리테크 등은 대구 엑스포에 처음 참가 신청하여, 관련 업계, 학계의 바이어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중이다.

◈ 다채로운 행사 이어져…

전시회 기간 중에 국내 최대의 소방 설계, 공사, 감리단체인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최진, 2011.12.15 출범) 소속 100여명의 임원 워크숍이 1박 2일간 개최되며, 2007년 이후 5년만에 한국화재소방학회가 엑스포와 공동으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한국소방화재학회는 '한·일 국제소방컨퍼런스'를 진행하며, 국내외 300여명의 학계 석학들이 참여한다. '소방산업기술대상 시상식', '위험물 산업관계자 실무교육' 등도 개최돼 관람객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중소 소방기업의 해외시장개척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된 수출상담회가 올해 2회째 개최된다.

이미 참가신청을 완료한 업체를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1대1로 매칭, 진행되는 상담회는 총 10개국 30개사의 유력바이어들이 국내 20여개의 업체와 80여건의 상담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중동 및 인도, 동남아시아의 유력바이어와 상담회를 통해 국내 소방산업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기간 중 회의실과 야외에서도 소방관련 학술행사, 국제컨퍼런스, 보수교육,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등 20건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포럼', '수호천사 100인의 심폐소생술 시연행사', 한번에 100명의 인원이 동시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심폐소생술경연대회'가 행사기간 중 개최되어 시민들에게 평소에 직접 체험하기어려운 체험을 직접 해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방안전 관련 교육 및 홍보의 장이 마련된다.

한편 사무국은 행사 전 홍보를 위해 전시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EXPO 이모저모 출사대회','감동을 주는 소방 UCC 공모전' 등을 개최하여, 수상작에게는 아이패드 등 부상을 제공한다.

외지에서 온 참가업체 및 참관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엑스포 정보는 물론, 대구 근교의 숙박, 음식, 관광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모바일 웹페이지를 이미 제작 운영 중에 있으며 가이드북도 별도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동대구역과 엑스코 전시장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간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전시회와 안전테마파크 관광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각종 이벤트 및 체험투어의 등록은 박람회 홈페이지(www.fireexpo.co.kr)를 통하여 접수한다.

국내 참관객 유치를 위해 3월 30일까지 단체관람신청을 받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소방안전박람회 사무국 (053-601-5364)으로 하면 된다.

소방업계와 소방인들은 이번 제9회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최와 관련하여 주무부처인 소방방재청이 제9회 대회의 주제를 '생명을 구하는 소방산업 활성화'로 정한 만큼 이에 상응한 상당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행사가 연례행사의 한계를 넘어서 이번에는 소방산업을 육성하여 소방선진화의 대로(大路)를 여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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