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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안전원, 제연설비 교육기자재 개발로 실습교육 고도화

한국소방안전원, 제연설비 교육기자재 개발로 실습교육 고도화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20.08.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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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연설비 점검용 패널

한국소방안전원(원장 강태석)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시설 실습교육 고도화의 일환으로「제연설비 점검용 패널」을 개발․제작하여 교육기자재로 활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연설비는 현행 소방관계법령에서 소방대원이 화재진압 시 사용하는 소화활동설비로서 실제 화재 시 연기를 내부 유입방지와 외부로 배출함으로서 재실자의 안전한 피난을 도와주는 역할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소방설비이다.

따라서,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는 제연설비 점검 등 유지관리업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금년부터 특급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육과정의 실무능력평가에 제연설비 점검이 추가됨에 따라 한국소방안전원은 교육생이 직접 점검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제연설비 패널을 개발하였으며 모든 교육생은 실습․평가과정을 거쳐야 한다.

제연설비 패널의 주요구성은 급기댐퍼, 급기송풍기, 감시제어반, 동력제어반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스테인리스(stainless) 스틸 프레임 사용으로 교육생의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특히, 급기송풍기에서는 실제와 같이 바람이 나오는 등 제연설비 작동을 현장감 있게 구현하여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서울지부 특급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육에 참여한 김현중 교육생은“제연설비는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교육기자재를 통해 직접 실습하고, 동작해 볼 수 있어서 학습효과가 매우 크고 유익했다”며, “실제 설비처럼 구현이 잘 되어있어 소방시설 점검 현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한국소방안전원 국형호 교재개발과장은“실무능력을 겸비한 준비된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6년도부터「실무능력평가」를 도입하여 소방시설별 점검․서식 작성 등 다양한 업무수행능력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번 새로운 교육기자재 개발․활용을 통해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제연설비를 쉽게 다룰 수 있고, 화재 시 제대로 사용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경감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방안전원은 소방안전관리자와 위험물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향상과 평가를 위한 교육기자재를 10종 430세트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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