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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장학생 최초 소방수장 탄생

소방장학생 최초 소방수장 탄생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20.11.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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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소방청장 취임

▲ 신임 신열우 소방청장이 소방충혼탑에서 영령들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그 동안 소방의 최고자리는 의례히 간부후보생들의 몫이었다. 간부후보생제도 시행 이후 비간부출신, 소방장학생 출신으로 수장의 자리에 앉은 일은 전무했다. 새로이 소방청장에 오른 신열우 前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최초로 소방장학생 경쟁특별채용을 통해 입문한 소방청장으로 기록된다.

정부는 11월 2일자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 중에는 신열우 前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의 소방청장으로의 승진인사도 포함됐다.

신임 신열우 청장은 경남 진주출신으로 1986년 소방장학생 제도를 통해 입문, 소방방재청 제도과장, 경상남도 소방본부장,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장, 국민안전처 119구조구급국장, 소방청 소방정책국장을 거쳐 소방정감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소방청 차장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두루 지냈다.

특히 1986년 대학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당시 7급 상당인 소방장으로 임용하는 소방장학생 출신으로 간부후보생이 아닌 청장으로는 최초로 소방의 최고자리에 올랐다.

신임청장은 중앙과 지방에서 현장경험이 다양하며, 의사결정이 빠르고 직원들과의 소통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배를 마친 후에는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무엇보다 ‘국민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말하고, 앞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드는데 함께 힘쓰자’고 당부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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