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의용소방대 교관양성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한국소방안전원 서울지부(지부장 이동엽)는 11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5일간 서울지부 전용교육장에서 2020년 의용소방대 교관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용소방대원의 자율적 교육 운영시스템 구축 및 우수 인력 양성을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전국의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의용소방대원들을 교육하는 교관과정은 전국에서 최초로 개설된 것이어서 의소대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소방안전원 서울지부 이동엽 지부장은 “영국의 심리학자 제임스 리즌이 제시한 스위스 치즈모델처럼, 사고나 재난은 여러 위험요소가 중첩될 때 발생하게 되나 위험요소 중 하나라도 제대로 대비된다면 재난이 발생하거나 대형화되는 것은 예방할 수 있다”면서 “어떠한 안전대책도 완벽할 수 없으며 재난이나 사고의 발생을 제로로 만드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발생을 대비한 대응 및 대처를 의용소방대원을 주축으로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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