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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특수구조단, 전국 통합대응체제로 …국가 단위 재난, 4개 권역별 통합 지원
김태윤 기자  |  firenews11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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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23  11: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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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발생한 울산 주상복합화재 대응 장면

지난 10월 8일 울산 삼환 아르누보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에는 대구에 소재한 중앙119구조본부를 비롯해 부산, 울산, 경남 특수구조단이 출동해 인명 구조를 하는 등 광역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했다. 앞으로 국가적인 대형 재난 발생시 전국에 있는 119특수구조단이 함께 출동하는 체계를 갖춰 효과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국가단위 대형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국 119특수구조단을 통합대응 체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도별로 설치되어 있는 119특수구조단을 수도권역, 충청·강원권역, 호남권역, 영남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편성하고 대응 2단계 이상 또는 소방청장이나 소방본부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편성된 권역 특수구조단이 동시에 출동하도록 한 것이다.

소방청은 통합대응을 위한 훈령을 제정하고 지난 7월부터 영남권역과 충청·강원권역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를 분석해 최적화된 통합대응 출동지원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사고유형별로 매일 출동대를 편성하는데 권역별로 자원을 공동 활용할 수 있어 장비나 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A라는 지역에 수난사고가 발생하면 같은 권역에 있는 B~D지역 특수구조단이 보유한 수난사고 전문인력과 장비를 출동대로 편성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소방청 김일수 119구조구급국장은 대형화되고 있는 재난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권역별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맞춤형 교육훈련과 경연대회를 개최해 구조역량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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