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신열우)은 1월 27일 세종시 소방청 지휘작전실에서 4층이하 주택화재 저감대책 추진과 관련해 시·도 소방본부장과 본청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소방지휘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대응 강화와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우수 시책 사례를 발표한다.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 대책으로 ① 다세대 주택 등을 특정소방대상물에 포함 ② 건물구조‧피난특성 등을 고려한 공동주택 화재 안전기준을 마련 ③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기) 100% 보급 및 주택안전강화 2580*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지원과 대응 강화를 위한 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접종지원 방안 ② 소방공무원 감염방지를 위한 복무관리 지침 등을 논의한다.
이어 인천소방본부의 심신 휴 센터 운영, 충남소방본부의 4만5,000원의 안심-화목보일러 간이스프링클러 설치지원, 경남소방본부의 복권기금 활용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 추진 등 각 시·도 소방본부의 우수 시책 발표와 건의사항에 대한 토론도 이어질 계획이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주택화재 사망자 증가로 인한 제도개선, 예방대책, 현장대응에 있어 전반적인 검토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태윤 기자 firenews11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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