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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붙잡아주심을 경험하려면…

하나님의 붙잡아주심을 경험하려면…

  • 기자명 이영구 목사
  • 입력 2012.04.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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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사울왕을 피해서 그일라 주변에 피신해 있었습니다. 이때 한 사람이 와서 말하길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를 공격하고 재산을 약탈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동족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괴로웠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도망자 신세에 무슨 일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때 다윗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대답하시길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공격을 막고 그일라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이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안 된다고 합니다. 그일라 사람들을 돕다가 사울에게 잡히면 죽는 다고 합니다. 사실 그 지역은 사울왕이 속한 지역입니다. 잘못하면 사울왕에게 잡혀 죽을 수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다시 기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무심하게도 도망다니는 다윗에게 그일라에 가서 그 사람들을 도와주라 합니다. 그곳에 가면  위험한 상황을 만나게 될텐데  가라고 하십니다. 그리하여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그일라로 갔습니다. 가서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그일라 백성을 구하였습니다.

불레셋이 물러갔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사울에게 다윗이 지금 그일라에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다윗은 목숨을 걸고 그일라 사람들을 도왔는데 그일라 사람들은 이런 고마운 다윗을 고발해 버렸습니다. 이제 다윗이 그일라에 머물다간 꼼짝없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할 수 없이 다윗은 그일라를 떠나서 십광야 호레쉬의 요새에 숨어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이 사울왕에게 다윗이 자신의  땅에 숨어 있다고 정확한 위치를 알려줍니다. 그래서 사울은 군대를 이끌고 다윗이 있는 곳으로 옵니다. 다윗은 이제 붙잡히면 죽게 될 것입니다. 사울왕의 군대가 다윗이 있는 곳을 포위해서 좁혀 옵니다.

다윗은 이제 도망갈  여지가 없습니다 다윗은 곰짝 없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이때 다윗은 이런 기도를 드립니다. 시편 54편 1-2절에서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변호하소서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 그러면서 시편 54편 4절에서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 생명의 위협에서 도와달라고 합니다.

붙들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때 한 전령이 다급히  와서 사울에게 하는 말이 불레셋이 침략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니 다윗을 잡기 전에 불레셋의 공격부터 막아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울은 다 잡아놓은 다윗을 쫓다 말고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기 위해 돌아갔습니다. 위기에서 건짐을 받은 다윗은 시편 54편 7절에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참으로 주께서는 모든 환난에서 나를 건지시고 내 원수가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이 똑똑히 보게 하셨나이다라고합니다.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이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울때 붙잡아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사기겠습니까. 하나님의 붙잡아주셔야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붙들어 주시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견고히 설수 있습니다 쓰러지지 않습니다.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 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누구를 붙잡아 주시는가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를 붙잡아 주십니다. 다윗은 어려움을 당할 때 절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이 위기에서 자신을 도와주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는 다시 일어 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면 오늘의 고난이 내일의 영광으로 가는 힘이 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시므로 약한 자리에서 강해지시고, 넘어지는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붙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는 자를 붙잡아 주십니다. 다윗은 현재의 위협과 위기 상황에서 과거의 하나님께서 자기를 환난에서 건지신 경험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소방 가족 여러분 요동치는 세상에서 기도하시므로 하나님의 붙잡아 주심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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