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봄철 산행인구가 높아져 산불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청도 화양읍에서 열리는 청도소싸움축제와 연계하는 남부산림청, 청도군청, 청도어머니경찰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를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실외 공연장에 부스를 마련하여 산불 피해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산불피해 사진을 전시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민들이 산불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산불조심 시민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 하였다.
산림청에서 발표한 최근 10년간 산불발생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4월은 연중 산불의 28%가 발생하였으며, 피해면적은 전체의 약 71%를 차지하고 있어 산불에 가장 취약한 기간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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