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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간 소방인 남헌 최금성시리즈<9> 제2부 1968-1977 도전의 시대 -“시대를 앞서 가라”
최금성 회장  |  soban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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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12  15: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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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유비스 주식회사 창업자 최금성 회장은“인간은 항상 불이나 화재로부터의 위험을 안고 산다. 소방방재는 누군가는 해야하는일우리나라는 아직 이 분야가 낙후되어 있지만 나는 오로지 사명감을 갖고 이 길을 간다. 그같은 선구자의 사명을 갖고 전력을 해 옴으로 우리나라의 안전은 이만큼이나 자리를 굳혀가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살아야 할것이다”

최금성회장은 전란이 후 피폐해진 국토의 복구작업이 한창이던 때 인간생명의 소중함과 국민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보호하기위하여 소방산업분야에 뛰어들어 분골쇄신했다.

평생동안 이 일에만 종사해 왔고(一生一業) 국민의 건강과 태평함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했다(國泰民安)는 것이 한방유비스년사의 주요골격이다.우리는 소방업적의 산 증인 한방유비스 주식회사의 창업주인 남헌 최금성 회장의 생애와 업적을 시리즈로 정리해 나간다.

<편집자주>

본격적인 소방 도전의 시대를 맞고 있는 1970년대 초반 대연각호텔 화재 등 연이어 발생한 충격적인 대형 화재가 계기가 되어 정부는 1971년12월31일 방공 '소방의날'을 제정했다.따라서 72년7월 경찰대학 내에 소방학교를 설치하여 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움과 동시에 체계적인 교육과 제도의 정비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1973년1월15일 소방조직 관련 정부조직법이 만들어졌고, 1976년 8월9일 소방령 기준에 관한 규칙을 부령으로 제정하기에 이르렀다. 기구 면에서 볼 때 그때까지 중앙은 내무부 치안국 소방과, 지방은 각 도 경찰국 소방과 및 소방서였고, 소방공무원은 경찰공무원법의 적용을 받아왔다.

1975년8월 내무부 민방위본부가 설치되면서 소방과가 소방국으로 격상되기에 이르렀다.

서울 부산은 자치소방체제로 소방본부로 발족되고 소방공무원은 1977년12월 제정된 소방공무원법 적용에 따라서 경찰로부터 독립될 수 있었다.

한편 대형 화재에 대처할 수 있는 최신 소방 장비의 도입 또한 활발히 이루어진 시기가 바로 1970년대 초반 무렵이다.

70년3월 일본에서 굴절사다리차와 배연차가 처음 도입되어 서울에 배치되었으며, 이어서 고가사다리차(32m), 소방정, 공중방수차, 화학차 등을 72년2월까지 일본에서 들여왔다. 74년에는 서독에서 고가사다리차(44m), 화학차, 굴절사다리차(16m)등을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이 시기에 민간 부문에 있어서는 1972년 사단법인 한국성냥안전협회, 73년 사단법인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한국주유소협회, 76년에는 사단법인 한국방재협회, 77년에는 재단법인 한국소방검정협회가 연이어설립되었고, 같은 해 한국소방검정공사는 소방용 기계기구 등을 검정대행하는 법인으로 지정되었다.

이 시기에 남헌은 일본 소방기업과의 기술제휴와 한.일 소방인 친선 교류회를 이끄는 등 시대를 앞서가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한 한국 최초의 스프링클러 소화설비를 정부종합청사에 시공했으며, 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서울특별시의 소방분야 시정 자문을 맡는 등 소방산업 분야를 개척해 나갔다.

그러나 보다 원대한 사업 구상을 채 펼쳐보기도 전인 1977년, 59세의 나이로 소방의 큰 거목은 작고하였다. 그러나 그의 변함없는 소방사랑은 '시대를 앞서 가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고, 한국소방건설(주)는 가업으로 남기에 이르렀다.       

-다음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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