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에는 환경지킴이, 일반시민 등 민간인과 상수도사업본부·영산강유역환경청·시·구 공무원, 환경시설공단 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유관기관 간 상황전파 등 초동조치 대응능력과 사고현장에 방제인력 및 방제방비의 신속한 출동 능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수질오염사고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사고 발생 직후 오염물질의 동복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오일휀스 설치, 기름 흡착포를 이용한 신속한 기름 제거 순으로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방제작업이 진행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방제조치 요령 숙지, 장비와 인력의 적정배분, 유관기관간 상황전파 체계를 확립해 유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수질오염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훈련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미흡한 점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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