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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구하는 4분의 기적
경산소방서 황중근  |  soban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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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10  17: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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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노령화와 생활방식의 서구화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이 급증하면서 급성심정지(심장마비) 발생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87%로 일차적으로 가족 등에 의해 목격된다. 심정지 후 4분 내 심폐소생술 실시 시 소생률이 50%이나 구급차 현장도착률은 평균 7.8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통 심장과 호흡이 멈춘 뒤 1~4분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게 되면 뇌손상이 거의 없다. 그러나 4~6분이 경과되면 뇌 손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6~10분 후에는 뇌손상이 확실하다. 그래서 심폐소생술을 4분의 기적이라 표현한다.

먼저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의식이 있는지 확인하고 의식이 없다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119에 신고한다. 그리고 머리를 뒤로 젖히면서 턱을 들어 기도를 열어준 후 호흡확인 후 흉부압박을 시작한다. 성인기준 4~5cm 깊이로 30회 정도 압박한 후 의식을 확인하고 없다면 반복해서 실시한다. 보통 분당 100회 이상 가슴압박을 하도록 권장한다.

경산소방서는 2011년 3월 22일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전국소방서 최초로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기관(BLS TS) 승인을 받아 운영 중에 있으며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반인에 대한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심폐소생술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찰나의 판단에 평생이 바뀌듯이 단 몇 분의 심폐소생술로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다.‘내 가족 안전은 내 손으로’라는 마음가짐으로 지금부터 심폐소생술을 익혀 생명을 구하는 4분의 기적을 일으켜 보자.

경산소방서 구조구급 담당 황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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