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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신고 119로 단일화

응급신고 119로 단일화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2.06.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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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9폐지… 서울 등 4개시도 우선 시행

그동안 응급환자의 상담신고가 그동안 119와 1339로 이원화 되어 있어 국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따라 신고체제를 119로 통합해 오는 6월 22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119 종합상황실과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가 통합되어 운영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21일 응급환자의 신고 및 상담 전화 119로 통합하여 오는 6월 22일부터 서울, 부산, 울산, 제주 등 4개 시․도에서 우선 시범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민들은 119에 응급환자를 신고만 하면 출동, 응급환자 상담, 응급처치 지도 및 이송병원 안내 등 응급현장에서 응급의료기관 도착까지의 모든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통합은 국민의 응급이송 신고체계 혼란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소방방재청과 보건복지부가 작년 5월부터 11월까지 협의하고 최종적으로 작년 12월 총리실이 주관한 서민생활대책 점검회의에서 확정됐다.
이번 통합으로 응급환자 신고․상담전화가 119로 단일화되어 응급 상황 발생시 국민들의 불필요한 혼선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환자 발생부터 구급차 호출, 의료지도 및 병상정보 확인, 이송과정까지 논스톱으로 이루어져 국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일선 시․도 119종합상황실에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설치되어 운영되는 한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강화를 위해 시․도 소방본부와 1339센터에서 각각 운영되었던 공중보건의사도 통합해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일선 소방본부 담당자들은 이번 통합과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설치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 능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어 귀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역실정에 맞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1339번호 폐지에 대한 홍보가 미흡한 점을 우려하여 당분간 1339로 전화를 할 경우 119로 착신되게 하고, 이번 시범실시로 통합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하여 6월말 이전에 전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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