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학교장 류해운)는 전국 소방교육기관 교수들의 고품질 강의기법 개발·공유를 위해 지난달 24일 중앙소방학교대강당에서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번 대회는 각 소방학교 대표로 출전한 9명의 경연자들이 화재시 대피요령, 위험물 사고대응 요령, 연소이론 등을 발표하며, 외부교수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충청소방학교, 우수상은 경북소방학교가 차지했고, 장려상은 서울소방학교에 돌아갔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7월 중순에 열리는 중앙 공무원 교육훈련 경연대회에 소방교육기관을 대표하여 출전하게 된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경연대회는 올해로 제30회째를 맞이하며 전 부처 교육기관이 참여하여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서 작년에는 경상북도소방학교 김인식 교수가 소방교육기관 대표로 출전하여 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바 있다.
류해운 중앙소방학교장은 "앞으로도 소방교육기관 교수요원들의 역량개발과 고품질 강의기법의 개발·공유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대회는 1996년 제1회 대회 이후 17년째를 맞이하며, 중앙소방학교와 8개 지방소방학교 교수들의 강의기법 개발과 연구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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