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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영웅 "고이 잠드소서"

119영웅 "고이 잠드소서"

  • 기자명 송재용 기자
  • 입력 2012.07.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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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소방장 뇌출혈로 사망

지난 20여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1650명을 구조하는 등 ‘119영웅’이라 불리던 김동환 소방장(45)이 뇌출혈로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부산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남부 소방서 119구조대 소속의 김동환 소방장은 자택 입구에서 머리통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졌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뇌출혈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故 김동환 소방장은 그동안 수많은 구조현장에서 활약해왔을 뿐 아니라 7년에 걸쳐 이안류 퇴치를 위한 해저굴곡지도를 작성하고 팽창식 구조 튜브를 자체 개발하는 등 20년간 소방업무 선진화를 위해 힘써왔다.

한편 지난달 27일에는 숨진 故 김동환 소방장을 기리기 위한 추모 시구가 부산사직야구장에서 있었다. 이날 시구는 동료인 광안리수상구조대 박성근 씨가 사연 이벤트로 추모 시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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