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119자전거 안전봉사단과 의용소방대원 등 130여명은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인 아라바람길을 따라 수변지역 현장답사를 실시하는 행사가 열렸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지난달 22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동우회 회원 등 130여명이 뜻을 같이 해 아라뱃길 인천터미널과 시천교를 왕복하며 자전거를 이용하여 수난취약지역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 등 재난에 대비하여 진행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현장 답사를 전개하며 폭염, 집중호우, 물놀이 안전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당부의 말을 전하는 한편, 시민 안전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풍수해를 대비하여 수난취약지역인 경인아라뱃길을 현장 답사하고 여름철 시민안전수칙을 널리 홍보하여 안전한 인천을 홍보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향후 계속적으로 차량 등을 이용하여 상습침수 및 절개지 등 수난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예찰을 실시할 것"라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