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기술원이 낙도지역의 화재취약 주거지와 시설물을 방문, 시설점검과 함께 소화기를 전달하여 화재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취약계층인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이뤄졌다.
기술원은 그동안 낙도지역에 소화기가 전혀 보급되지 않아 화재예방에 취약한 진도 서거차도 등에 128개, 해남군 송지어불도에 소화기 73개 등을 전달하고, 진도군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술원 관계자는 "올 해 안에 다른 낙도지역에도 방문하여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화기를 전달할 예정이다"며, "소방산업의 선도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여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화재 안전에 일조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홍주사랑회를 통해 진도군과 인연을 맺은 기술원은 그 간 소화기 250여대와 장학금 1,3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소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