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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에어로졸 본격적 상용화

고체에어로졸 본격적 상용화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2.07.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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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고려화공 등 2개사 형식승인 통과

▲ 이번에 형식승인을 받았거나 형식승인을 신청한 (주)폴리텍의 Fire Pro 자동식 고체에어로졸 소화기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고체에어로졸 자동식 소화기의 형식승인이 이루어짐에 따라 논란이 일단락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상용화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19일 (주)폴리텍의 FirePro 소화기 제품이 형식승인을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100g, 1200, 2000g, 3000g 등 4개 모델이며 5700g도 형식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폴리텍은 이와 함께 6월 19일 추가로 40g, 80g, 200g 3개 모델에 대해 형식승인을 신청하기도 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이에 앞서 고려화공의 고체에어로졸 제품에 대해 형식승인을 내준 바 있어 고체에어로졸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체에어로졸 자동식 소화기는 지난 2011년 11월 30일, 12월 1일 이틀간 MBC 9시 뉴스에 고려화공 및 한화 제품에 대하여 화약이 포함되어 매우 위험한 제품을 아무런 검증 없이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고려화공은 소방방재청에서 공급하는 일부 약품을 빼돌려 이 제품에 사용했다고 보도됨에 따라 추진이 중단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화약류 저촉여부를 주무관청인 경찰청에서 조사하고, 인증을 발급하는 KFI는 국민의 권익과 안전을 담당하는 KFI에서도 화약류 저촉여부를 주무관청에서 발급받아와야만 인증을 내줄수 있다고 밝혀, 경찰청과 총포협회에 화약류 저촉여부를 확인 공문을 요청하였으며, 두 기관들의 담당자들과 KFI의 담당자들과의 협의 끝에 의뢰시험으로 시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이 나오면 형식승인으로 변경하여 진행하자고 결론을 내 이번 형식승인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번에 형식승인을 받은 Fire pro 자동식 고체에어로졸 소화기는 ▲해외 규격 취득 및 특허 보유 ▲다양한 제품군 구비 ▲타사에 비해 높은 효능 (예, 100g 설계밀도 A급 기준: 폴리텍 92.95 ㎥, 고려화공 97.09㎥/g) ▲특히 피트층 제품 설치시 형식승인 된 3000g은 최대높이 3.79m로 제품 1개(단일제품)로 설계 방호체적 32.27㎥를 커버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주)폴리텍 관계자는 "외부환경에 의한 형식승인 취득이 상당히 늦어진 감은 있으나 이번 형식승인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선택을 다양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구비하여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국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한다는 소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소방산업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폴리텍은 2012년 6월 19일 추가로 3개 모델 형식승인 신청(40g, 80g, 200g)하였으며, 8월 말 취득예정이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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