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남, 화재조사사례 발표대회 개최

경남, 화재조사사례 발표대회 개최

  • 기자명 권현우 기자
  • 입력 2012.07.19 11:2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는 지난달 21일 경남 소방교육훈련장 대강당에서 도내 화재조사요원 등 140여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일선소방서 화재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과학적 분석과 실험을 통해 연구한 화재감식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2012년도 제11회 경상남도 화재조사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열한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발생한 화재 사례를 주제로 도 소방본부 산하 17개 소방서에서 연구한 화재사례 중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9편이 엄선되어 발표됐다.

이번 대회결과 총 5편의 사례가 선정되어 경상남도지사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었는데,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통영소방서의 윤맹순 소방장이 발표한 '유류를 연소촉진제로 사용한 화재사례연구'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창녕소방서와 남해소방서가 장려상은 하동소방서, 함안소방서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경남 소방본부에서는 이번에 발표한 9편의 연구논문을 사례집으로 발간하여 화재조사업무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최우수 및 우수 사례는 전국대회 출전과 한국화재감식학회 등에서 주관하는 심포지엄에 발표하는 등 경남의 화재조사사례를 전국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경남의 화재조사사례 발표대회는 2002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하여 올해 열한 번째 맞이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소방방재청 주관 전국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1위(최우수), 2012년 2위(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과학적이고 실체적인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화재조사관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실시와 새로운 감식능력 배양으로 화재조사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제고에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저작권자 © 소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