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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납품한 포스코 건설 아파트에서 화재진압 성과

첫 납품한 포스코 건설 아파트에서 화재진압 성과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2.07.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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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씨테크 '싱글벙글', 포스코건설 '투자 잘했다'

광명전기(회장 조광식) 그룹의 계열사인 피앤씨테크 주식회사가 처음으로 포스코건설에 대량 납품한 '주방용 자동소화장치'가 제품 개발 이후 처음으로 현장에서 그 성능을 유감없이 과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관련기사 4면>
피앤씨테크(주)는 지난해 2월 입주가 끝난 송도 하버뷰 아파트 845세대에 주방용 자동소화장치(구,자동식소화기)을 납품한 바 있다. 이 아파트 단지는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포스코건설 문홍만 팀장은 "하버뷰 아파트 입주시설을 정기 점검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말 이 단지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덕분에 큰 위험을 초동진압 할 수 있었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가 발생했던 이 아파트의 주부 P씨(35세)는 "당시 끓는 기름에 냉동만두를 조리하다가 순간 불길이 급속도로 올라와 가스레인지 후드까지 이르러 당황하던 차에 갑자기 위에서 무언가 나와 불길을 덮었고 순식간에 상황은 끝났다"고 설명했다.

피앤씨테크가 개발한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시스템은 ▲가스누설·화재·고장 등의 신호를 입력받아 내부프로그램에 의해 각각의 상황을 판독하여 기능할 수 있으며 ▲원터치 방식으로 실용적인 조작이 편리하도록 디자인되어 있고 ▲레인지 후드에 탈·부착 식으로 어느 주방이라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있다. 가스 누출시 가스를 차단하는 기능과 수동으로 가스를 개·폐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가스 점검 여부를 경보음으로 알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

이 밖에 온도감지 기능과 자동소화기능, 타이머 기능, 가스사고 예방기능 등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주방화재용 소화기로서 주방의 렌지 후드 및 상부공간에 설치되는데 이번 송도 하버뷰 아파트의 경우가 주방상부에 설치된 소화기가 자동으로 작동, 그 기능을 유감없이 보여준 사례로 풀이된다.

아일랜드 후드는 상부장이 없어 소화기 고정이 쉽기 않은데 피앤씨테크에서 설치한 소화기 설치방법은 비용은 추가 되지만 공정 초기부터 포스코건설 담당팀장과 현장소장이 현장 기획하여 콘크리트 천정에 앙카볼트를 박고 카바와 브라갯을 이용한 고정방식으로 아일랜드 후드타입에 적합한 방식으로 좋은 모델이라 하겠다.

광명전기 그룹은 모 기업인 광명전기를 비롯하여 피앤씨테크, 광명에스지, 포커스투어, TBH, KMC 등 계열회사를 산하에 두고 있는 손꼽히는 중전기기 수배전반 전기전문 그룹이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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