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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나라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소방방방재청 119구조구급국 초대 문성준 국장 인터뷰
김태윤 기자  |  sobang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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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19  13: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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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119구조구급국 출범과 국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구조구급국 탄생을 위해 주무과장으로서 힘든 일들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조구급국 탄생의 과정과 의미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 지난 2011년 5월부터 12월까지 총리실(사회통합정책실) 주관으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우리 청이 참여한 가운데 병원전단계 응급의료체계 전문성 강화를 위한「응급환자 신고이송체계 개편TF」가 운영되었고, 12월 9일 총리 주재 제4차 서민생활대책 점검회의에서 구조구급국 신설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이후 법령 개정절차를 거쳐 지난 2012년 7월 23일자로 「소방방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및 시행규칙이 시행됨에 따라 119구조구급국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구조구급국은 최근 10년간 구조업무는 220%, 구급업무는 51.2%가 증가하는 등 구조구급업무가 큰 폭으로 증가해 왔지만, 우리 청 조직 및 인력의 한계 등으로 인해 정책적 뒷받침이 부족했었습니다. 이제는 그동안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왔던 우리 구조구급대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속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구조구급과에서 국으로의 확대 개편을 통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 여러 가지가 많겠지만 무엇보다 국으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구조구급업무에 대한 총괄적인 정책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는 것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구조구급서비스를 전문화시킴으로써 국민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보다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달라진 점이라 하겠습니다.

- 119구조구급국이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은 무엇입니까?

☞ 먼저, 대형재난사고 및 테러, 원전사고 등 특수재난 등에 대비한 통합적 국가긴급구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119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병원전 응급의료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생활안전구조대 편성·운영 및 119구급헬기(Heli-EMS) 운영 등을 통해 고객맞춤형 119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119구조구급활동 평가 및 정책 환류를 통해 서비스 전문화 및 인프라 확충, 그리고 구조구급대원 안전관리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이번 구조구급국 출범을 통해 119구조구급대원들의 복지나 근무환경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119구조구급대원의 현장안전관리시스템 정착을 통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보직경로 관리제도를 도입·운영함으로써 승진기회를 확대하며, 구조구급활동비 등 각종 수당의 현실화를 추진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성과평가 및 보상체계 등을 확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 생활안전팀이 국에 포함되면서 119소년단운영이나 대국민안전교육이 더 강화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현재 전국적으로 1,740개대의 119 소년단을 활동이 많은 유치부와 초등부 위주로 소년단 조직을 재정비하여 활동을 강화할 것이며, 지금 실시하고 있는 캠프, 불조심 한마당, 어린이 안전뉴스대회와 같은 프로그램이외에도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위하여 소방과학실험프로그램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공급함으로써 119소년단 운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대국민안전교육과 홍보는 한국소방안전협회 등 관련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교육교재개발 및 배포와 미디어를 통한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결혼 이주자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적, 문화적, 제도적 장벽으로 인해 한국의 119서비스에 접근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①외국인 안전교육 강사 양성, ②다국어 소방안전교육교재 개발 및 보급 ③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소방안전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국내거주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생활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입니다.

- 앞으로 대국민 119서비스 향상을 위해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119구조구급서비스는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그동안 공공부문 서비스 만족도조사에서 매년 최고의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단순 도움을 요청하는 분들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위급상황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신속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불요불급한 출동을 요청하지 않는 성숙한 국민의식이 요구됩니다.

또 119서비스 전문화를 위해서 무엇보다 구급차마다 1급 응급구조사 등 응급의료 전문인력 탑승이 시급하지만 시도별로 전문인력의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 청에서는 전국의 모든 구급차마다 1급 응급구조사를 반드시 탑승토록 하여 보다 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민들의 생명보호를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소방신문의 창간 1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구조·구급·생활안전 관련 새로운 업무를 많이 개발하여 '정말 잘하고 있다', '안전을 통해 삶의 질이 나아지고 있다'고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리=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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