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발행인의 탁월한 기획력을

발행인의 탁월한 기획력을

  • 기자명 엄기호 목사
  • 입력 2012.10.19 14: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의 나치가 유태인들을 학살 할 당시, 한 독일인 조종사가 비행장에서 비행기를 고치고 있는데 유태인 청년 하나가 황급히 비행기 안으로 뛰어 들어왔습니다.

"당신이 나를 살려 주지 않으면 나는 죽습니다." 그 유태인 청년은 비밀경찰에 쫓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독일인 조종사는 유태인 청년이 불쌍한 생각이 들어 비행기에 태워 국경 밖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습니다.

이 독일인 조종사는 영국으로 건너가 연합군으로 전쟁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탄 비행기가 추락하는 바람에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고 말았습니다.

군에서는 급히 외과 의사를 수소문하여 수술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2주후, 의식이 깨어난 이 조종사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자기를 수술해준 의사를 만나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예전에 목숨을 구해준 그 유태인 청년이었습니다. 한 청년을 불쌍히 여겨 살려준 것이, 후일에 자신의 생명을 구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정해놓은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품종을 심었느냐에 따라, 어떤 품질을 심었느냐에 따라, 얼마만큼을 심었느냐에 따라 그대로 거둡니다. 콩 심은데 콩 납니다. 크고 예쁘고 당도 높은 품질을 심어야 좋은 과일이 나오며, 씨앗을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씨앗을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둡니다. 하나님께서 자연을 섭리하시는 이치가 그러하듯, 추수를 염두에 두고 파종을 하는 인생이 지혜롭습니다.

성경은 당장 육체의 낙을 위해 심는 인생이 되지 말고, 미래를 바라보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심는 인생을 살라고 가르칩니다. 그러기위해 베드로전서 4장 10절에서는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감사와 친절과 사랑을 심어야 합니다. 타인을 위해 열심히 심으며 사는 인생은, 하나님 나라에 심는 것으로 인정되어 언젠가 감사와 친절과 사랑을 받게 되는 기쁜 날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때가 되면 분명히 좋은 것들로 풍성히 결실을 거둘 때가 오게 될 것이며, 그로 인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봄에 씨앗을 많이 뿌린 사람은 가을에 많이 추수할 것을 기대해도 괜찮습니다. 뿌린 씨앗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봄에 뿌린 씨앗이 전혀 없으면 가을에 수확거둘 것을 기대하고 믿는다 해도 수확거둘 것이 없습니다. 모든 인생들은 하나님 앞에 심은 그대로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심었든지 품종을 따라 거두며, 얼마나 좋은 것을 심었든지 품질에 따라 거두며, 얼마만큼 많이 심었든지 분량에 따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IT 기술발전에 힘입은 스마트폰의 각종 어플들을 통해 신속히 획득하는 다양한 정보로 개인 간 정보격차가 더욱 심화되어 가고 있는 차제에, 모니터가 아닌 활자로 독자들에게 공히 안겨주는 정감어린 정서 속에 힘차게 14년간 달려온 전문매체로서 확실히 자리매김 한 소방신문의 창간기념일을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함께 한 시간보다 앞으로 함께 할 시간들은 더욱 값지고 빛날 줄 믿습니다. 발행인의 탁원한 기획력으로, 핫이슈가 되는 사안들을 분석, 명쾌한 결론을 얻도록 돕는 매체, 통찰력 있는 조언으로 기여하는 언론, 건강한 여론을 수렴하여 올바른 의식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신문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 바른 언론의 기수이자 실제적 솔루션의 핵심도구로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여주시기를 기대하며 간절히 축복합니다.

엄 기 호 목사
한국기독교 복음주의총연맹(47개단체)총재
세계한민족 디아스포라 협의회 총재
뉴라이트 기독교 연합 대표회장
양평금식기도원 원장
기독교대한 하나님의성회 성령교회 당회장
 

저작권자 © 소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