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류해운)는 '재난에 강한 나라, 안전한 국민 실현'이라는 주제로 '제24회 국민안전 119소방정책 컨퍼런스'를 9월 26~27일 이틀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국 시·도 소방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류해운 중앙소방학교장은 대회사에서 "국민안전 119소방정책 컨퍼런스가 우리 소방이 감당할 시대적 과제에 대해 미래 국민안전에 대한 기반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적인 내용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이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198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제24회를 맞는 국민안전 119소방정책 컨퍼런스는 30여년의 역사와 함께 소방에서 가장 귄위 있는 전국단위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도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연구팀을 구성하여 당면 현안문제에 대해 5개월여 동안 현실을 분석·고찰하고 실천적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여 재난에 강한나라, 안전한 국민실현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급격한 기후변화 추세에 따른 대비·대응 능력 강화'와 '구조·구급 수요급증, 도시화·산업화 등에 따른 복합 다양화된 위험상황 대처 능력 제고' 등을 주제로 1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제출된 연구논문을 통해 교육과 정책, 현장이 상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되고 연구자료 및 통계 등은 주요정책 입안시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