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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119있어 행복했네"

"올 여름, 119있어 행복했네"

  • 기자명 권현우 기자
  • 입력 2012.10.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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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도움으로 인명피해 없어…

119수상구조대는 지난 6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무려 102일동안 해운대 등 부산권역 7개 해수욕장에서 많은 수고를 했다.

역대 최다인 소방공무원 170명, 자원봉사자 300명 등 총 470여명의 인력과 2,528점의 수상구조장비 등이 동원, 마치 전장을 방불케하는 작전(?)이 펼쳐졌다. 102일간의 '119수고' 덕에 1121명이 구조되었고, 3,629명이 응급처치 혹은 긴급후송됐다. 또한 3,941명이 안전조치됐고, 247명의 미아들이 부모님 곁으로 돌아갔다.

바다의 이상고온 현상으로 해파리 개체수가 급증, 해수욕장으로 대량 유입되면서 1,609명이 해파리 쏘임을 당했는데 이 것 역시 119대원들이 환자를 응급처치 했다.

대원들은 2,078마리의 해파리를 포획했는데, 무게로는 무려 1,755kg에 달했다. 올 여름에는 특히 해수욕장 별로 이안류가 발생, 수영장 이용객들에게 매우 위협적이었는데 해운데 해수욕장에만 62회의 이안류가 발생했다. 그러나 119의 도움으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187명이 안전하게 구조되기도 했다.

부산시 소방본부 수상구조대는 올 여름 성과에 매우 만족해 하면서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이고 실제적인 119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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