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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강매 ‘꼼짝 마’

소화기 강매 ‘꼼짝 마’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2.11.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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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119안전센터, 소화기 강매 근원적 차단 나서

신길119안전센터(센터장 김진수)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안전한 영등포를 위해 ‘소방기관 사칭’ 소화기 강매를 근원적으로 차단키로 방침을 정하고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섰다.

신길119안전센터가 소화기 강매에 대해 대대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하여 더 이상의 소규모 영세업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할 것을 천명하고 단속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소화기 점검 및 교체를 강요할 경우 1차적으로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먼저 신고하기를 당부하고, 소방검사 및 각종 교육시 소화기 구입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정비 및 관리․유지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소방전문업체에서 소화기 구입 및 충약 등 정비토록 정보 제공하고 소방관서 홈페이지에 피해사례 공표 및 안내문 게시하는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했다.

신길119안전센터 김진수 센터장은 “소방기관이라며 소화기를 판매하는 행위는 소방의 신뢰를 해칠 뿐 아니라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도 피해가 돌아간다”면서 “앞으로 강력한 단속을 통해 이러한 사례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상반기 기준 전국에서 소화기 강매 발생된 주요사례 22건 중 소액의 금전피해는 4건, 미확인 9건으로 실질적으로 수면위에 오른 건수는 미비하나 신고되지 않는 건수는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 사례를 보면 공공기관, 관직사칭 등 소방기관 또는 공공단체, 유사명칭을 사용하면서 소방공무원 또는 소방점검 업체 직원을 사칭하여 업소에 방문, “소방검사 또는 위탁검사 나왔습니다”라고 하며, 소화기 점검을 하는 척하면서 소화기 강매 및 충약유도하고 있다. 이 들은 소방관련 공공기관을 사칭, 소방공무원과 유사한 복장을 착용 하면서 소방검사 행위로 착각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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