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나리 어린이집, 수원동신초등학교 각각 영예의 대상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안전에 관한 다양한 노래와 퍼포먼스의 장이 열렸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안전을 배우는 계기가 마련됐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과 한국소방안전협회(회장 신현철)은 공동으로 지난 10월 12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제13회 전국119동요대회’의 팡파르를 울렸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지역별 예선대회를 거친 전국 17개 시․도별 유치원․초등생 어린이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친 결과 초등부는 경기도의 수원동신초등학교가 유치부에서는 인천 개나리어린이집이 각각 1위에 올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99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벌써 13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화재예방 등 안전과 관련한 노래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이는 어린이 종합예술의 경지로 규모와 내용면에서 괄목한 발전을 거듭한 결과, 지금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가장 권위 있는 어린이 동요대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초등부․유치부 각 팀 대상․최우수팀 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 및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정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