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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추계학술발표회 '대성황'

2012년도 추계학술발표회 '대성황'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2.12.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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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편의 논문과 67편의 포스터 발표… 역대 최다 편수 기록

2012년을 마무리 하는 소방의 학술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한국화재소방학회(회장 이춘하)가 주최하고 소방방재청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후원한 '2012년도 추계학술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4개 세션으로 나누어 79편의 논문과 67편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특히 초고층 건물의 화재예방, 피난설비 개선, 내진설계, 목조문화재 보호대책 등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다양한 내용의 연구결과물들이 쏟아져 나왔고 자유로운 의견개진이 이루어졌다.

이춘하 회장은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설립이후 가장 많은 146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등 회원들의 많은 참여가 돋보였다"면서 "그동안 밤낮없이 연구해 온 결과물들을 유감없이 발표하여 새로운 지식을 알리는 한편 좋은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기환 청장은 축사에서 "한국화재소방학회는 화재·안전관련 정보 교류를 통해 최고의 학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지난 1년 동안의 연구성과 발표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사공성호 기술사업이사가 남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학술상은 가천대학교 민세홍 교수에게 돌아갔다.

남헌상은 우리나라 최초 민간 소방기업인으로 소방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남헌 최금성 선생의 유지를 기리고 국내 소방학술분야의 선진화에 기어코자 유가족과 (주)한국방재엔지니어링(현 한방유비스(주))에 의해 제정된 상이다.

이 상은 화재·소방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나 저작, 발표를 통해 탁월한 공적을 이뤘거나 화재·소방분야에 끼친 공적이 지대한 자를 매년 1인 선정해 남헌 선생 유가족과 한방유비스(주)에서 기탁한 기금 5000만원의 이자에서 상금 2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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