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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100년을 내다보며…'

'소방 100년을 내다보며…'

  • 기자명 김태환 행정안전위원장
  • 입력 2012.12.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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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 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함께 해온 전국 소방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선진국이 될수록 일상의 안전이야말로 국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이 다소 어려운 것은 견딜 수 있어도 일상생활이 안전하지 않으면 누구도 행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안전이 국민의 기본적 행복이자 국가경쟁력인 시대가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안전사고 사망자율은 아직도 OECD 평균의 두 배가 됩니다. 해마다 크고 작은 재난재해로 적지 않은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우리 소방업무는 주로 화재진압과 예방이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도시화, 세계화, 정보화로 인한 생활환경 변화로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대형 재난의 위험성이 온 지구에, 어느 나라에든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큰 가뭄과 홍수, 태풍을 겪으면서 우리는 기후변화의 위협이 이미 우리 생활 속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초고층건물이 밀집된 도시환경의 변화와 국제갈등으로 인한 테러 위협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철저한 연구에 바탕한 최첨단 '과학 소방', 전문적 교육훈련을 통한 '정예 소방'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시점에 소방신문에서 소방 100년을 내다보는 기획을 준비한 것은 참으로 뜻 깊다 할 수 있습니다.

남다른 열정과 애정으로 노력해오신 소방신문 김현숙 대표를 비롯한 소방신문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소방대원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더 큰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켜줄 수 있도록 소방신문이 앞장서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김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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