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다음달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투·개표소 50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일간 투표소 487개소, 개표소 13개소 등에 대한 소방시설 등의 작동·기능 여부 및 고장상태 확인과 비상구 등 피난시설을 중점 조사하고 투·개표소 종사자 및 관계자에게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처요령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도 병행실시 한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불량사항은 건물관계인과 관할 선관위에 즉시 통보해 선거일 전까지 시정토록 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 및 구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방차와 구급차 진입로 확보와 소방차 현장배치 시 진입로 및 부서위치의 사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선거 당일 전후 12.18 ~ 12.20(3일간)에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투·개표소 주변 소방 순찰을 강화하고 개표소 별로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를 근접배치해 화재예방 및 출동태세 확립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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