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문성준)은 지난 5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임직원 및 소방언론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성준 신임 원장(사진)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문성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한 발 앞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윤리경영으로 투명성 및 신뢰성을 제고 ▲소방산업체를 지원하여 기술원과 상생 ▲소통과 통합에 힘쓸 것 등을 강조했다.
문 원장은 이어 "지금의 급격한 변화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리 기술원이 먼저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하며 반목과 갈등의 원인이 되어온 기득권을 버리고 마음을 새롭게 열고 우리의 역량을 결집해 달라"면서 "기존에 안주해 왔던 틀을 벗어버리고 소방산업 창업과 신제품의 시장진입에 불편하지는 않는지, 신속·공정한 처리에 장애 요소는 없는지를 점검하고 우리 제품이 국제표준을 능가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임행사 후 문성준 원장은 부서장과의 면담, 기술원 부서 및 시험실 방문을 시작으로 기술원에서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
문 원장은 비간부 출신으로 1978년 서울강남소방서를 시작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 감사과장, 재난대응과장, △소방방재청 119구조구급국장을 역임한 소방업무에 있어 잔뼈가 굵은 정통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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