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한발 앞서 찾아온 올 겨울 폭설에 대비한 제설대책을 완료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19일부터 권역별 소방서를 중심으로 도내 34개 소방서에 배부한 염화칼슘 340톤, 모래 170톤 살포기 68점에 대한 설치가 11월 27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경기본부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34개 소방서 재난대응부서 팀장 및 제설삽날 운용자 등 실무자 85명이 양평한화리조트에 모여 재난환경 변화에 따른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단계별 겨울철 안전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올 겨울 폭설과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도에서는 제설대책팀을 운영하고 기상특보나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상황관리 근무시스템을 유지키로 했다"며 "폭설에 따른 도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