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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이면 생과 사를 가른다'
임청규 소방위  |  soban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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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07  16: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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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여러분 소방통로확보에 동참해주세요!

"화재 출동이 많은 겨울철,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바랍니다!"

화재출동이 많은 겨울철이다. 겨울철에는 하루에도 수십건씩 화재출동이 일어난다. 이렇듯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는 분명 우리의 생활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5분은 너무나 빠르고 아무런 의미 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화재 발생 시 5분은 생명을 지킬 수도, 잃을 수도 있는 시간이다.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현장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5분, 화재 발생 5분이 지나면 열이 축적 되었다가 갑자기 화염이 실내 전체에 폭발하는 '플래시 오버' 현상이 발생하여 화재를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는 시간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위급한 상황은 1분 1초를 다투는 촌각의 순간이다. 화재 발생 시 5분은 한 생명을 지킬 수도, 잃을 수도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운전자들이 자신의 편의만을 위해 아무 곳에나 주차하는 불법 주정차행위와 출동 중인 소방차량에 양보를 하지 않는 얌체 운전 행위 때문에 소방차량 출동이 지체되고 화재가 확대 되어 진압대원 및 구조대원이 현장에 진입하여 구조하기엔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에 우리는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불법 주·정차행위 금지는 물론 긴급하게 출동하는 소방차량에 양보하는 미덕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의식변화이다. 공공의 안전을 위해 주정차금지구역에 차량을 주차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출동중인 소방차량을 발견하면 곧바로 정지하거나 피양하여 소방차가 먼저 통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

지금 당장 바쁘다보니 양보를 못할 수 있다. 지금 당장 편의를 찾다보니 불법 주차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 하나쯤이라는 생각이 쌓이면 어느 한사람의 생명의 불씨를 커질 수 있다. 소방출동록 확보를 위한 소방서와 시민들의 노력이 함께 해야만 선진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 되리라 생각한다.

보성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위 임청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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