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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산업의 가치를 견인하겠습니다

소방산업의 가치를 견인하겠습니다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3.02.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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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소방가치 600억원, 산업체 지원율 10% 장기 프로젝트 발표

 

 ● FTA대비 소방산업 글로벌화 및 해외진출 지원 강화 
 ● 소방산업기술 육성 확대 및 소방용품 디자인 혁신 추진 
 ●정부지원시책의 소방산업체 매칭 적극 확대 
 ●소방방재분야 R&D 역량 제고 
 ●소방용품 품질확보 및 안전성 강화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서비스 확대 등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문성준, 이하 기술원)은 2013 계사년 새해에 '소방산업진흥과 소방안전을 통한 행복사회 구현'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걸고 2020년까지 소방가치 600억원, 산업체 지원율 10%를 이루겠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기술원은 지난 9일 신년인사회에서 2013년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는데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FTA대비 소방산업 글로벌화 및 해외진출 지원 강화 ▲소방산업기술 육성 확대 및 소방용품 디자인 혁신 추진 ▲정부지원시책의 소방산업체 매칭 적극 확대 ▲소방방재분야 R&D 역량 제고 ▲소방용품 품질확보 및 안전성 강화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서비스 확대 등이 담겨 있다.

◈ 소방산업기반조성

기술원은 △지난해 28개사 32건 특허등록 지원 △경비지원 특허를 통한 국내 56억원, 해외 30만불의 매출액 △138개사, 174명 대상으로 소방기술 특허지원 특강 2회 실시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하고 소방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소방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력 중심의 소방산업 육성을 위한 '소방기술 특허등록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는데 올 해는 소방기술 특허 등록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난해에 비해 12.5% 상향 지원토록 했으며 '제5회 소방산업대상'도 시상범위를 넓혀 개최키로 하는 등 소방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 우수 품질의 새로운 개발에도 적극 지원키로 했는데, 우수품질인증 제도 활성화를 통해 소방 신기술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우선구매제도를 활용, 공공구매시장으로 지원이 용이하도록 해 우수품질인증 제품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신제품 및 신기술 관련 실용화 연구 및 정부 지원시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제품 설명회 정례화 등을 통해 신제품, 우수제품을 소방설계, 감리 및 공사업체들이 사용하도록 홍보하고 사용을 권장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방용품의 디자인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산업대상 시상 분야 중 '우수 디자인'을 신설하여 디자인 개발장려금을 지원하는 한편 소방산업체의 디자인 관련 정부 시책 사업에 참여토록 뒷받침해 디자인 역량이 강화할 방침이다.

◈ 정부 지원시책 사업 연계

기술원은 중소기업청과 그동안 △제품 성능 개선 기술지도 △제품화 기술개발 △성능시험 장치 개발 등 기술 전문가와 연계해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을 지원했던 경험들을 살려 정부 지원금을 활용한 기술전문가와 연계하고, 해결과제 수행을 통한 기술 애로점 등을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기술원이 주관해 사업신청→기술전문가 연계→해결과제 수행→사후관리의 순으로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것이다.

또 기술원 연구장비를 중소기업청 연구장비로 지원, 연구 개발비용 절감 및 연구개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2012년 3월 7일 열방출률 시험기 등 39종에 대해 중소기업청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 주관단체로 선정되었으며, 이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연구장비 이용 시 정부에서 장비이용료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기술원과 경기도 간에 기술닥터 사업 MOU 체결하고 경기도 소재 기업을 위한 기술에 대한 애로점 해결에도 나섰는데, 연구인력 및 기자재를 활용한 소방산업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토록 할 뿐 아니라 컨설팅부터 중기애로 과제 수행 비용 지원까지 1사 1기술원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현장 맞춤형 현장 맞춤형 1:1 기술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 해외시장 진출 지원 활성화

기술원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밝혔다. 2013년 미국 NFPA 전시회(6월), 중국 상하이 전시회(11월) 등에 국내 최고 수준으로 부스 임차비, 부스 설치비, 물류운송비 및 통역제공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특히 미국 NFPA 전시회의 경우 중기청 무역촉진단 주관단체 지정기간이 오는 2016년까지 연장되어 국비 3억원을 확보, 해외에 진출하려는 소방산업체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또 오는 5월 제7차 AFIC 총회 기간 중에 동남아 정부 관계자를 대구 EXPO에 초청 소방산업체와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다양한 신흥시장 진출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1사 1기술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2013년도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사업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 밖에 선도적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소방산업 해외시장 개척단'을 신설,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소방산업체를 대상으로 현지 시장조사, 통역, 상담회 개최 등 바이어와 수출상담 및 거래알선에도 나서기로 했다.

◈ 소방용품 규격 글로벌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FTA 등 무역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소방용품 규격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UL, EN 등 국제규격을 국내 실정에 맞도록 도입하여 품질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국내 기술기준과 글로벌 기준에 대해 비교․분석하여 수출용 소방용품에 대한 기술기준을 별도 운영함으로서 국제경쟁력 확보키로 했다.또 위험물의 기술도 EU, UL, API 등 해외선진기술 도입을 통한 기술의 국제화에 나서기로 했다.

◈ 소방장비 검사 및 정밀점검

2013년은 소방장비의 검사와 정밀점검, 해체정비를 업무가 늘어날 전망이다. 펌프차 등 18개 품목 175대를 대상으로 검사, 8개 품목 312대를 정밀점검, 12개 품목 75대를 해체정비 하는 등 총 562대의 소방장비를 대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기술원은 소방장비의 품질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체계 구축에도 나설 것으로 밝히고 있는데 △선진국 수준의 소방장비 연구개발 활성화, △소방관서에서 필요한 소방장비 보급 기능 수행 추진, △소방장비의 조작, 안전 및 유지관리를 위한 교육 체계 구축 등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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