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호 청장은 취임사에서 "박근혜 정부 출범에 따라 국민행복의 첫걸음은 국민안전에서 비롯되므로 우리청의 소임을 다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에 따라 앞으로 "우리청의 주요정책방향은 맞춤형 예방대비, 준비된 대응복구, 실용적 안전복지, 선진형 안전기술, 강화된 조직역량으로 선정하여 국민이 행복한 재난에 강한 안전강국을 위해 직원들의 아낌없는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남상호(60세) 소방방재청장은 취임 전 대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대우교수로 재직 중 있었으며 한국소방검정공사(現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사장, 행정자치부 소방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충북 괴산이 고향이며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소방간부후보 2기생으로 충북청주소방서 소방위(1980)로 임문하여 중앙소방학교 연구실장(1996), 천안소방서장(1997), 충북도 소방본부장(1998), 행정자치부 소방국 예방과장(2001), 소방국장(2003), 소방방재청 출범준비단 총괄팀장(2003~4) 등을 두루 거쳐 소방이론과 실무에 밝은 인물로 내실과 실용을 중시하며 온화한 성품과 대인관계가 매우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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