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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대

안전지대

  • 기자명 이영구 목사
  • 입력 2013.04.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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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한반도의 안보가 불안합니다. 어떻게 핵무기로부터 안전을 유지할 것인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안전을 추구합니다. 불안한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아가길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안전장치를 합니다. 그러나 안전한 지대는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 초등학교 근방엔 스쿨존이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어린이를 최대한 보호하는 구역입니다. 이 지역을 자동차로 지날 때 급격히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그러나 지난해 이 스쿨 존에서 총기난사사건으로 어린이 20명 포함  26명이 희생을 당했습니다. 세상엔 안전지대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안전지대를 찾아 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안전지대 없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지진이나 태풍이나 스나미가  일어난 적이 없는 곳이 남극과 북극이라고 합니다. 빙하와 만년설로 덮여있어서 지진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안전지대입니다. 거기 가서 살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추워서 사람이 살수가 없습니다. 이 땅에 사람 살만한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안전지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46편 1-3절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듣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고 했습니다.  본문은 산이 흔들린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진을 말합니다.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고 그것이 넘친다고 했습니다. 쓰나미를 말합니다. 우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자연 재해는 지진이나 쓰나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안전지대가 되시면 지진이나고 쓰나미가 와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사울왕을 피해서 도망을 다니면서 불안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하나님을 안전지대로 삼고 살았습니다.

그가 이렇게 말합니다. 사무엘 하 22장 3절에서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고 했습니다. 시편 23편 4절에서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시편 62편 8절에서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안전지대 이십니다.

텍사스의 한 호텔 방에서 한 젊은이가 사업에 실패해서 빚 독촉을 받게 되자 약을 먹고 자살을 하려고합니다. 약을 먹고 자살을 하려고 하는데 어릴 적에 어머니가 들려주신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세상 사람은 모두 널 버려도 하나님은 널 버리지 않으시고 너에게 피난처가 되신다는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는 기도를 드립니다. 어릴 적 어머니께서 세상 사람은 모두 널 버려도 하나님은 널 버리지 않으신다고 하나님은 너에게 참 피난처가 되신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제가 그동안 피난처 되신 하나님을 잊고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눈물로 기도합니다. 이때 그는 새로운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투자자들 앞에 서서 말합니다. 여러분이 투자하신 그 귀한 돈을 다 날리고 부도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여러분을 뵐 면목이 없어 자살하려고 약을 사서 호텔에 투숙했다가 어릴 적 어머니가 해주신 말씀 하나님이 피난처이시라는 말씀이 생각나 밤새 기도를 드리고 이 자리에 용기를 얻어 나타났습니다.

한 번만 용서하시고 상환을 유예해 주시면 원금과 이자 모두를 갚겠습니다.그 후 투자자 가운데서도 가장 큰 피해를 본 두 투자자가 다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허락해줬습니다. 그의 새로운 사업은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 사람이 세계적인 호텔 힐튼 호텔의 창업자 힐튼입니다. 힐튼은 사업에 실패하고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을 안전지대로 삼고 보호받고 다시 일어설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안전지대이십니다. 이사야 46장 3-4절에서 야곱 집이여 이스라엘 집의 남은 모든 자여 나를 들을 지어다 배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품기운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고 했습니다.

울산 아름다운교회 이영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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