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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흘림이 없은 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브리서 9:22)

피흘림이 없은 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브리서 9:22)

  • 기자명 안병국 회장
  • 입력 2013.05.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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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평민의 하나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를 인하여 그것을 예물로 삼아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희생을 번제소에서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단 밑에 쏟고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희생의 기름을 취한 것 같이 취하여 단 위에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롭게 할지니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그가 만일 어린 양을 속죄제물로 가져 오려거든 흠 없는 암컷을 끌어다가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잡아 속죄제 를 삼을 것이요.

제사장은 속죄제 희생의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는 전부를 단 밑에 쏟고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어린 양의 기름을 취한 것 같이 취하여 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의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레위기 4:27~4:35)
 

사람들은 죄를 지으면, 뉘우치고 반성하면 죄가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뉘우치고 반성할 당시에는 죄가 없어지고 마음이 가벼워진 것 같은 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또, 죄가 생각나고 또, 죄를 짓고 또, 뉘우치고 반성하고, 또 죄를 짓고를 반복합니다.

그리고, 한번 쯤 자신의 영혼의 향방에 대해서 대하여 진지한 시간을 가져 본 사람이라면, 내가 정말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것인가 생각해보면 자신이 없습니다. 열심을 내어 보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는 가운 데, 마음의 평안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안으로 변해갑니다.

그리고, 마음 한 구석에는 여전히 죄가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종국은 사망입니다. 왜? 성경이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지요.(롬6:23). 죄를 지으면 반드시 죄값을 치러야 하는 데, 그게 죽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냥 죽어야 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피를 흘리고 죽어야 합니다.

왜, 섬뜩맞게 피를 흘리고 죽어야만 하는 걸까요?  이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들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레위기17:11) 불행 중 다행하게도,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인간들을 살리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지은 죄의 죄값으로 속죄제물을 택하도록 했습니다. 죄를 지으면, 흠 없는 어린 양을 끌어 다가 성막에 있는 제사장 앞에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속죄제물의 머리에 안수해서 자기가 지은 죄를 어린 양에게 넘겼습니다.

그리고, 그 어린 양을 잡아서 피를 흘렸습니다. 그러면, 제사장이 피를 손가 락으로 찍어 번제단뿔에 바르면 번제단뿔에 새겨진 죄가 지워지고, 어린 양을 단위에서 불사르면 죄 값이 사해졌습니다.  그러면, 죄가 사해진 평민은 기쁜 마음으로 성막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죄가 사해진 며칠 지나지 않아 또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러면, 죄를 속하기 위하여 또 어린 양을 끌고 가서 죽여서 피를 흘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속하 는 대제사장으로 그 아들 예수를 보내셨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1:29)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예수님은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짐을 지셨습니다.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히10:10~10:14) 죄도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하여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고 "다 이루었다" 하시고 돌아 가셨습니다.(요19:30) 예수님의 피값으로 내 죄를 없이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또 영원히 온전케 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드리고, 감사한 일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왜, 여전히 울고 불고 하면서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는 걸까요? 하나님의 약속인 말씀을 보지 않고 사람들의 말을 듣기에 말씀을 믿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면 거룩해야 하는 데, 죄가 없어야 하는 데,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것 같은 자신의 생각을 믿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하나님 한 분외에는 선한 이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데(막10:18), 항상 악할 뿐인 자신인 것을 보지 못하고, 선한 일을 해 보려고 하기 때문이지요. 자신은 선한 일을 했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하나님 편에서 보면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지요.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거하시되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 하리라 하신 후에,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사하셨은 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히10:15~10:18) 하나님께서 나의 죄를 영원히 사해 놓으셨기에 죄짐에서 벗어나, 평안해하며, 감사하며 살아 갈 수 있는 세계, 이것이 바로 은혜의 세계인 것입니다. ♣

안 병 국

㈜ 안국 E & C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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