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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소방방재산업도 '창의시대' 열어야"[인터뷰]소방방재학부 이창우 교수
김태윤 기자  |  sobang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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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16  16: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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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야가 새롭게 도약하는 과정에서 소방방재산업이 이를 쫓아가지 못한다면 결국 이것은 도태요, 좌절의 결과를 맞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소방방재산업도 변화하는 추세 속에 걸맞는 모습으로 달라져야 합니다. 이것은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으므로 그 절실함을 더욱 강조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창우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미래에 대비한 창의와 융합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소방산업분야도 이 같은 추세에 적응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정부가 숙원처럼 내세워 왔던 소방산업선진화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니고 있는 최대의 핵심기술을 소방산업 쪽에 접목시켜 이를 융합화 하는 것이 시급한 당면과제의 하나라고 강조한다.

 소방선진화의 첩경은 ▲사람 ▲산업 ▲기술 등이 하나로 묶여졌을 때임을 강조하면서 소방기술과 산업이 뒷받침되지 않은 소방선진화란 있을 수 없으며, 기술과 산업은 있는데 진정한 소방인들이 없으면 이것 또한 허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3박자가 한데 어울려질 때 소방선진화는 이루어지는 것이며 특히 정부의 관심과 업계의 분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중 소방의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인재양성을 꼽는다.사실 그동안 소방방재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과 일반 소방관련 종사자들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첨단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어도 근무여건이나 시간적인 제약으로 한계에 부닥쳐 왔다. 이창우 교수는 소방방재의 전문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 사이버 교육을 강력히 추천한다.

사이버 교육은 유능한 소방 및 방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인력의 산실이 될 것이라면서 24시간 개방되어 있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수준 높은 강의의 지속적인 청취를 통해 학문적, 실무적으로 한 단계 향상되는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밝힌다.

"소방분야는 현장이 강조되는 분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저히 실무중심으로 현장에 맞는 교육을 통해 전문인재를 배출해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특히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과 소방공무원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의식 개선과 함께 유능한 소방 및 방재 전문가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현장과 연결,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특강과 교류는 물론이고 전문성이 강화된 커리큘럼으로 졸업 후에는 소방방재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는 학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학과로 정평이 나있으며, 사이버대로선 유일하게 소방방재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소방공학, 소방행정, 방재공학 분야에 걸친 다양하고 폭 넓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다수의 소방기술사와 소방시설관리사, 소방공무원을 배출했다.

또 화재, 폭발, 지진, 풍수해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에 필요한 소방방재분야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해 소방 및 방재분야의 전문가로서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특강, 세미나, MT, 문화탐방 등 다양한 오프라인의 장을 마련,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이창우 교수는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피력한다.

"저는 저에게 배운 학생들이 소방방재학과에서 공부한 것에 큰 자부심을 갖도록 개인적으로도 부끄럼없이 사는 것 뿐만 아니라 학문적으로도 부족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더 많은 연구활동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이창우 교수는 끝으로 소방방재에는 아직도 개발할 영역이 많이 있다면서 미력하지만 끝없이 노력하여 그의 개발제품들이 세계의 시설물에 안전을 심어줄 날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이창우 교수는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20여년 전 소방에 입문하여 현재까지 화재조사 및 감식분야, 위험물 분야 등에서 학술연구를 통해 화재조사 전문가로서 기여해 경기도지사 및 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국내 최초로 친환경적인 중성계 강화액 소화약제를 개발, 국내 및 미국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또 소방관들이 쓰는 공기호흡기 내부에 공업용 공기를 쓴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공기질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 2005년 호흡용 공기에 대한 기준을 제정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고체에어로졸 소화장치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와 미국특허를 획득, 소화성능과 열안정성이 우수한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교수는 1년에 10편이 넘는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열정과 전문성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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