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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시 일어서라

그래도 다시 일어서라

  • 기자명 이영구 목사
  • 입력 2013.07.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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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이 지시하는 대로 이동을 합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의 인도를 받고 밤에는 불기둥의 보호를 받으면서 이동을 합니다. 그들은  신 광야를 떠나 르비딤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서 여장을 풀고  진을 쳤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거기에는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광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입니다. 물이 없으면 살수가 없습니다.  물이 없자 목말라 하던 이스라엘사람들이 모세에게 물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마실물을 달라고 합니다.  물 없는 것을 모세 책임이라고 사람들이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모세의 입장이 아주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모세가 이렇게 말합니다.

 

아니 왜 나보고 그러느냐 하면서 화을 냅니다. 모세가 이렇게 말하자 이들은 분노하면서  모세에게 따지기 시작합니다. 책임도 지지 못할거면 왜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려왔느냐. 우리와 우리의 자식들을 이 광야에서 목 말라 죽게 하려고 데려왔느냐 하면서 흥분을 합니다. 한 두 사람으로 시작한 분노은 전체사람들에 확산이 됩니다. 전 군중이 분노합니다. 원래 분노란 자질구레한 불만이 쌓여서 되는 것입니다.

사실 신 광야를 떠나서 르비딤에 진을 치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지시로 이곳 저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천막을 쳤다 걷었다 했습니다. 날씨는 더운데 귀찮을 정도로 천막을 쳤다 걷었다 하라고 하십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습니다. 한 두 사람에 의해서 시작된  분노는 이스라엘 전체 사람들에게 확산됩니다. 성난 군중들은 모세를 돌로 쳐 죽이려고 위협합니다.

이제 모세는 큰일이 났습니다. 까딱 잘못하면 모세가 돌에 맞아 죽을 판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얼마전 까지만해도 홍해가 갈라질때 그렇게 모세를 존경하더니 이제 조금 어려움이 있다고 자신을 괴롭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웠습니다. 같이 고생하면서 모세만 공격을 받아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때 모세는 하나님에게도 화가 났습니다.

왜냐하면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해서 르비딤에 온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모세는 그저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려움을 겪게 되니 화가 납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께 따지듯이 말합니다. "하나님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들은 당장이라도 나를 돌로 쳐서 죽이려고 합니다. 

아니 이렇줄 알고 이스라엘백성을 인도할수없다고 사전에 수 없이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도 하나님은 나로 하여금 억지로 가라고 해서 왔는데 이게 뭡니까. 이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반석을 쳐라 그러면 물이 나올것인데 그것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모세는 간신히 어려움을  모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하면 우라통이 치밀어 오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꼴보기 싫습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사람들이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스라엘백성들은 공격한 것입니다. 업친데 덮친격입니다.  아말렉 사람들은 낙타를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는 민족입니다. 아말렉사람들은 야만적이고 호전적인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의 필요를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들을 서슴없이 공격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주로 이스라엘 남쪽지역을 마음대로 이동하면서 생활 했습니다. 르비딤은 원래 아멜렉사람들의 영역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사람들이 그곳을 차지하고 물이 나오자 다시 차지하려고 하려고 합니다. 모세는 이제 겨우 어려움을 극복했는데 이번엔 더 큰 일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숨도 돌리기 전에 큰일을 만나게 된것입니다. 이 광야에서 아말렉에게 잡히면 다죽습니다. 그런데 이아말렉과 싸움을 할수 있는 형편이 아닙니다. 싸우나 마나입니다. 아말렉이 이깁니다. 이들은전쟁에 능숙한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은 한번도 싸워본적이 없습니다. 그저 애굽에서 불이나케  도망 나온 것이 전부입니다. 

더군다나 모세 입장에서 보면 더 이상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싸울 의욕이 없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너무 실망이 커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런상황입니다. 저 같아도 에라 될대로 되라고 모든 것을 포기 할것입니다.  이때 모세는  여호와수에게 이렇게 지시합니다. 출애굽기 17장 9절에서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이래서 여호수아는 모세의 지시대로 아말렉 사람들과 싸우러 나갔습니다.  모세는 아론과 훌을 데리고 산 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고 서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인생의 장애물을 만날때가 있습니다.  힘든 일을 만날때가 있습니다. 사는 것이 너무 힘들고 삶의 의욕이 사라질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싫고 만사가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다시 일어서야합니다. 그렇습니다. 넘어졌어도 다시 일어서는 모습이 자랑스러운 것입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승리자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실망하게 됩니다. 자포자기 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럴때 마다 우리는 다시 일어나야합니다. 다시일어나기 위해서선는 우리는 승리자의마음을 가져야합니다. 패배자의 마음을 가지고는 다시 일어설 수 없습니다. 우리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마음부터 일어서야합니다. 환경처지가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할 때  우리는 마음으로 다시 일어서야합니다. 

육신의 질병이 우리를 넘어뜨려도 해도 우리는 마음으로  일어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으로 일어서길 바라십니다. 일어나서 앞으로 나가길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과 함께 이 하루도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붙잡고 일어서시길 바랍니다. 역경을 딛고 일어서시길 바랍니다. 실패를 딛고 일어시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잘되게 하실 것입니다.

울산 아름다운교회 이영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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