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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간 소방인 남헌 최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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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22  15: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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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유비스 주식회사 창업자 최금성 회장은“인간은 항상 불이나 화재로부터의 위험을 안고 산다. 소방방재는 누군가는 해야하는일우리나라는 아직 이 분야가 낙후되어 있지만 나는 오로지 사명감을 갖고 이 길을 간다. 그같은 선구자의 사명을 갖고 전력을 해 옴으로 우리나라의 안전은 이만큼이나 자리를 굳혀가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살아야 할것이다”

최금성회장은 전란이 후 피폐해진 국토의 복구작업이 한창이던 때 인간생명의 소중함과 국민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보호하기위하여 소방산업분야에 뛰어들어 분골쇄신했다.

평생동안 이 일에만 종사해 왔고(一生一業) 국민의 건강과 태평함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했다(國泰民安)는 것이 한방유비스년사의 주요골격이다. 우리는 소방업적의 산 증인 한방유비스 주식회사의 창업주인 남헌 최금성 회장의 생애와 업적을 시리즈로 정리해 나간다.

<편집자주>

일본의 선진 소방 기술 전수에 힘써온 아들 최진의 활약과 더불어 소방분야에 관한 최금성 회장의 헌신과 공로는 1976년 11월 제1회 119봉사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인정을 받았다.

일찌기 1960년대부터 일본의 소방관련 기업과 기술제휴를 통해 소방 분야에 있어 한일 교류의 물고를 터온 최금성 회장은 개인적으로도 일본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었다.

그러한 사연은 1967년 5월10일과 12일자 일본의 '산케이신문'을 통해서 상세히 소개된 바 있다. 특히 최금성 회장의 소학교 시절 은사 이이다 사쿠지로의 아들 이이다 게이치 교수는 2007년 10월9일 주식회사 한국방재엔지니어링의 창업 60주년 기념식에 특별히 초대되었는데, 이때 이이다 교수는 최진 회장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바로 1967년도 산케이신문 기사 스크랩과 ‘최금성씨와 나의 아버지’라는 글이었다. 여기 소개되는 이이다 교수의 글은 소학교 사제지간인 두 고인의 인연과 이로 인해 1970년대 현해탄을 건너 맺어진 민간 외교 차원의 한.일 교류의 결실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간에 국교가 정상화 되기 이전부터 남헌 최금성 회장은 일본인 은사와의 개인적인 인연을 소중히 사리면서 동시에 소방방재 관련 일본 기업과의 제휴 등을 통해서 1977년 4월 한.일 소방인 교류회를 결성, 한국측 대표를 맡기도 했다. 그러나 이 활동이 대인관계에서 늘 훈훈하고 인간미 넘쳤던 남헌 최금성 회장의 생애 마지막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그해 8월18일 최금성 회장은 부인 한도덕(韓道德) 여사와 장남 최경, 차남 최진 등 가족과 회사를 남겨둔 채 향년 59세, 환갑도 넘기지 못하고 지병인 간암으로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별세하여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경주 최씨 선영에 안장됐다.

졸지에 창업주를 잃은 한국소방건설(주)은 한동안 충격에 휩싸여 있었지만 슬픔을 딛고 일어서 1977년 9월, 장남 최경(현재 미국거주)이 제2대 사장에 취임하여 가업을 이끌어 나가기 시작했다.

이 당시 공무담당 이사로 재직하던 최진은 한국소방건설(주)의 설계, 견적, 시공 업무를 총괄했으며 전무이사 겸 방재연구소 소장을 겸임했다. 당시 한국소방건설(주)은 소방시설용 자재의 생산 시공을 전문업으로 하였으며, 시공 계약을 위한 소방시설의 설계 및 견적 적산 업무는 시공사가 수행했다. 방재연구소는 이러한 건축물의 설계 및 견적 적산 업무를 전담하는 산하부서였다.    

                    
 -다음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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