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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유해화학물질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3.07.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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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옥외탱크 노후화 현상 등에 대한 전문기술교류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문성준)은 지난달 27일(목)과 28일(금) 양일간 전북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정유 및 석유화학 관련업계 종사자 98개사 151명을 대상으로 '제4회 위험물안전관리전문가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위험물안전관리전문가 워크숍은 2010년도부터 정유 및 석유화학업체, 이중벽탱크, 운반용기 제조업체 등 위험물안전관리 분야 종사자들이 모여 최신기술 및 동향 분석과 정보교류, 고객의견 수렴 등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현하고자 기술원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불산 누출사고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의 제도적 조명과 노후 위험물시설의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하여 특강 등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이봉우 위험물안전부장의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국제표준화 방안'강의에서는 위험물질의 물리·화학적 위험성 및 대응방안과 위험물질표지 방법에 대한 국제적 표준화 동향 등을 전파하였고, 이어서 기술원 감사실 주제로 산업체 및 기술원 직원에 대한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서 소방방재청 송호영 위험물담당이 발표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의 제도적 조명'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는 구미 불산누출 사고원인과 문제점 및 향후 사고예방을 위한 위험물안전관리법령의 개정 방향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의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튿날에는 '옥외탱크의 효과적인 점검방법' 강의(한국위험물안전기술 대표)를 통해 옥외탱크 옆판부의 부식에 의한 누설사고 및 방지대책, 점검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어 제조업체 경쟁력강화를 위한 분야별 토론과 상생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현장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소방방재청 김충식 방호조사과장이 참석하여 민·관·산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제조업체 실무담당자와 기술원 직원과의 상대적 입장을 탈피하여 현장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 등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통하여 상호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이는 미래 지향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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