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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응급환자,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3.07.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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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9' 번호 폐지 … 모든 응급 '119'로 일원화

그동안 비응급이었던 응급의료상담, 병·의원 및 약국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던 '1339' 번호가 폐지되고, '119'번호로 통합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119로 전화만 하면 긴급출동에서부터 질병상담과 병·의원 안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는 지난해 6월 21일자로 응급의료정보센터(1339)의 업무를 119상황실로 통합운영 해왔으나 혼선을 막기 위해 1년의 유예기간을 두어 1339로 전화할 경우에도 자동연결되는 시스템을 가동해왔다. 지난 22일 유예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모든 긴급전화 뿐만 아니라 질병상담, 병·의원 및 약국안내까지도 앞으로는 '119'로 전화 해야 한다. 

통합 전에는 119는 소방종합상황실에서 △화재, 구조, 구급 신고접수 처리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대응조치 등을, 1339는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질병상담, 병원안내, 의료지도 △응급의료기관 병상정보 관리 등을 각각 맡아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앞으로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이 모든 것을 통합해 관리할 방침이다.

소방방재청은 신고번호 일원화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응급의료이송정보 구급차 연계 강화 △신고접수 처리단계 단축 △통신망에 의한 의료지도 강화 △질병상담·안내 등 병원정보 공유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유예기간을 두었던 지난해에는 1339업무 통합으로 상황접수 단계에서부터 증증도분류, 현장도착, 병원이송까지의 전문성 및 신속성이 향상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국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앞으로 3개월 동안 '1339'로 전화할 경우에 "1339 업무가 119로 통합되었습니다. 응급의료상담 및 신고는 국번없이 11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음성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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