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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떼 비상! 피해예방요령은?

말벌떼 비상! 피해예방요령은?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3.10.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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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말벌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상주소방서에서는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7월 47건의 벌집제거 출동에 이어 8월에만 27일 현재 109건의 벌집제거 민원요청으로 출동건수가 급증했다. 또한 벌에 쏘여 병원에 이송한 구급건수도 18건에 이르고 있다.

지난 19일 내서면 평지리에서 60대 남성이 자택에서 말벌에 쏘여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벌집은 읍·면 단위 뿐만 아니라 도심의 아파트 베란다와 주택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할 때 말벌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 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큰 동작으로 뛰어 도망가서는 절대 안 되며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하고 침착하게 몸을 최대한 낮춘 다음 벌이 스스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

또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과 밝은 계통의 의복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침에 쏘였을 때는 운전면허증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빼내야 하며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뒤 안정을 취해야 한다.

말벌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특히 독성이 강하므로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벌에 쏘이거나 다치는 일이 없기를 희망한다.
 

상주소방서 예방안전과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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