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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초고층건물 화재 전담 센터 개청

전국 최초 초고층건물 화재 전담 센터 개청

  • 기자명 신진석 기자
  • 입력 2013.10.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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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10월 발생한 해운대 마린시티 내 38층 짜리 건물인 우신골든스위트 화재를 계기로 전국 최초로 초고층건물 화재 전담 부서인 센텀119안전센터를 개청, 초고층건물 화재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은 물론 국제행사 시 안전지원팀의 전진 배치를 통해 보다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소방활동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동성)는 지난 27일 초고층건물의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키기 위해 건립한 센텀119안전센터가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국회의원, 김영욱 부산시 해양도시소방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센텀119안전센터는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혁신지구 내에 위치하여 연면적 1,500㎡, 지상3층 규모로서 1층은 센텀119안전센터 사무실, 차고 및 소방장비 보관 창고, 2층은 구조대 사무실과 직원 구내식당 및 휴게실, 3층에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장, 체력단련실 및 소방훈련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고층 건물 전담대의 특성에 맞게 70m 높이의 초대형 굴절사다리차와 고성능 펌프차, 구조공작차 등 초고층건물 화재 진압 장비와 함께 23명의 소방인력을 배치했다.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마린시티 지구에는 30층 이상 고층건물이 37개소 90개동이 있고 특히, 50층 이상 초고층건물이 6개소 22개 동에 이르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초고층건물이 들어설 예정으로 있어 소방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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