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모아온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 前합참차장(해군대장)이 내정되었다. 또, 국민안전처 차관에는 이상호 안전행정부 제2차관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에는 조송래 현 소방방재청 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청와대는 19일 이와같은 정부인사를 발표하면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는 홍의태 경찰청 차장, 인사혁신차장에는 이근면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내정자들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된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국민안전처의 수장 및 핵심인사로서 막대한 책임을 두 어깨에 걸머지고 있다. 특히 정부의 최대 정책지표가 국민안전에 맞춰져 있음에 비추어볼때 이들이 과연 어떠한 행정적 개혁과 변화를 추구할지에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태윤 기자
저작권자 © 소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