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주)아세아방재 세이프서울 한마당 '눈길'

(주)아세아방재 세이프서울 한마당 '눈길'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5.06.02 12:1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동력 승강식 피난시스템 'NERIGO' 선보여

▲ 2015세이프서울한마당에 설치된 무동력 승강기
NERIGO에 탑승한 어린이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화재 등 위급한 상황에서 승강기가 멈춰선다면 과연 어떤 상황이 빚어질까?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탑승자 뿐만 아니라 많은 주위의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불러 일으키고 경악케 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주)아세아방재가 개발하여 시판에 나서고 있는 무동력 승강식 피난기 'NERIGO'가 '2015 세이프서울 한마당'에 선보이자 많은 참관자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NERIGO'는 국내 독자기술력으로 개발된 피난 시스템으로 다른 외부의 힘을 받지 않고 사용자의 체중으로만 올라가고 내려 올 수 있는 친환경 피난기이다. 특히 고층건물에서 화재 등의 재난이 발생할 경우 유용하게 피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제품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인데, 이는 제품 자체가 지니고 있는 신속성과 안전성, 단순성 이라는 특성 때문이다. 제품은 크게 지능형 시스템과 자기 제어형, 자기 복원형 시스템으로 나눠지는데, 지능형은 인지능력을 갖춘 전자동 방식으로 피난이 용이하도록 돕는다. 자기 제어형은 체중의 크기를 감지한 속도 조절로 안전한 피난을 도우며, 자기 복원형은 상시 비상대기모드를 취함으로서 위급시 빠르게 피난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있다.

기술원리는 승강판 하강운동 위치 에너지는 저장되고 반면에 출력에너지에 의해 승강판이 올라가도록 되어 있다. 구성요소는 하강구프레임, 구동장치, 승강판, 비상제어장치, 가이드레일 그리고 하부고정판으로 짜여져 있다.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버튼만 누르면 쉽게 피난할 수 있는 편의성과 고도의 안정감으로 대피할 수 있는 안전성, 다수인이 연속적으로 피난할 수 있는 효율성이다. 기존 제품과 비교할 때 이 제품은 사전 준비가 없고 추락 위험이 없으며 1개층 탈출시간이 1/3(5초)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현재 세종시 행복아파트 2차 경로복지관에 설치운영 중이며, 진주 LH본사 사옥에도 설치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창원경상대병원, 송도 M오피스텔, 제주 드림타워 등에도 설치되어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 제품을 통해 실효성 있는 피난기구가 확보되어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안전약자들의 피난안전이 확보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피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윤 기자

저작권자 © 소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