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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 개최

제42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 개최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5.10.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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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경기 부천소방서 이종인 지방소방장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와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KFPA 1층 강당에서 조송래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 손해보험사 임원, 학계 및 소방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 우수 소방공무원을 선발·표창하는 '제42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기 부천소방서의 이종인 지방소방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여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서울 은평소방서 김정현 지방소방장 등 18명이 본상을 수상하여 상패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대상과 본상 수상자 19명 모두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졌다.

아울러 특별상에는 국가화재정보 및 화재조사업무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안전처 김효범 소방경이 수상, 상패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종인 지방소방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화재조사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인 대한민국 국가기술자격 화재감식평가기사를 신설, 화재조사 분야 전문성의 초석을 마련하였으며, 화재조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공신력 있는 화재조사관 양성을 위해 전국 소방학교에서 화재 감식기법 등을 강의하여 화재조사관 양성에 적극 기여하는 등 화재조사 업무의 탁월한 전문성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축사에 나선 국민안전처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영예로운 수상을 하신 수상자와 가족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기영 이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수상자들을 축하한 후, "재난의 형태가 점점 복합화되고 있어 최근 5년간 연평균 7명의 소방관이 순직하고 319명이 부상을 입는 등 소방관이 접하는 위험 또한 점점 커지고 있으나, 본인의 안위보다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우리 협회도 특수건물 안전점검 및 손해보험 언더라이팅 기술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등 재난예방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과천 문원초등학교의 119소년단이 축하공연에 나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소방안전봉사상은 지난 1974년부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모범 소방공무원들을 선발·표창하는 행사로서, 올해까지 수상자는 모두 603명에 이른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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